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이한유 교수가 최근 119구급서비스 수준향상 및 구급대원 역략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해 전국의 각 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119구급대원 신임-전문화-특별구급대 교육 등의 모든 교육과정에서 지도의사로 참여했다. 표창은 교육에 참여한 119구급대원과 소방학교 교관, 구급지도관들의 강의평가에서 점수가 높은 전국의 지도의사 4명에게 수여됐다. 이한유 교수는 “119구급대원분들의 평가로 표창을 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구급대원분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발전과 국민생명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장이 최근 자신의 여섯 번째 건강서적 ’건강력(力)을 기르자‘를 발간했다. ’건강력(力)을 기르자‘는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건강 길잡이 책자로, 내과의사로서 저자인 박상흡 병원장이 40년 경험을 통해 얻어낸 질병과 인간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다. 박상흠 병원장은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의 힘(건강력)을 기르면 질병의 출발단계에서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책자는 ▲인간이해력 ▲마음경영력 등 2부로 구성돼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건강력 구성요소다. 저자는 책자의 총 26개의 세부 목록 속에 각각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도식과 명화를 곁들여 쉽게 풀어 놓았다. 난해한 전문영역임에도 어린 세대도 이해함에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질병 발생은 각자의 사연과 사연에 따른 희로애락의 감정에서 출발한다. 사연과 감정을 지혜롭게 잘 대처하고 우직하게 견뎌내야만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 그 힘이 바로 내면의 힘이요, 건강력이라는 것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건강력이 준비돼있지 않으면 인간은 내부의 태생적·구조적 요인과 외부의 환경적 요인으로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문을 열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지난 2일 오후부터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9월 지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혈관 및 뇌혈관 질환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집중진료기반을 구축하고 충남권역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 등 4개의 전문센터로 구성돼있으며, 전문의에 의한 연중무휴 응급진료, 조기재활치료, 예방관리 활동 등을 수행한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앞으로 병원 내 전문센터간 유기적 협력은 물론 충남지역 의료기관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연계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충남지역 어디에서든 환자 발생 시 적정시간(3시간) 내에 전문진료가 가능하게 되고, 퇴원환자 추구관리 서비스 및 지역사회 교육 등 효율적인 예방관리사업도 가능해진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센터 본연의 사업 외에도 별도의 심뇌혈관질환 연구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병원과 인접한 순천향대의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지난 28일 서울 스카이파크 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정례회의’에서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수행 우수기관상’과 ‘의료지도의사상(이한유 교수)’을 수상했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지도의사가 심정지 발생현장의 119구급대원에게 스마트기기로 심폐소생술 영상의료지도를 시행하고, 환자를 치료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시키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올해 2월부터 사업에 참여해 10개월간 천안·아산·평택·안성 지역의 119구급대원에게 1000여 건에 달하는 의료지도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센터는 119구급대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심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을 향상시킨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형준 센터장은 “지역 119구급대 및 병원 의사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와 협업체계가 좋은 결과를 낳았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11월까지로 3년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24개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을 포함한 17개 기관을 최종 인증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설치와 독립성 ▲지원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등의 평가항목과 40여개의 세부기준을 통과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윤리적으로 IRB를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 박상흠 병원장은 “IRB가 우수하고 충분한 역량과 활동을 공인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더 많은 임상연구를 통해 의학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IRB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지난 14일 건강증진센터 입구에서IRB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충남 부여군 장암면 일대 일부 주민에게서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충남 부여군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8월 부여군 장암면 인근 마을주민들의 환경오염 노출수준과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장암면 일대는 과거 폐기물처리업체가 입지했던 곳으로, 1998년 설립해 2018년 폐업한 업체는 주변지역 하천오염 및 악취로 인해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을 받아왔다. 이번에 진행된 건강영향조사는 ▲설문조사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검사 ▲혈액검사(21종) ▲소변검사(10종)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조사에는 주민 114명이 참여했다. 참여주민 대부분(82명)은 70대 이상 고령자였다. 조사결과, 46명의 주민에서 중금속인 비소가 참고치(100㎍/L)보다 높게 검출됐으며, 그 밖에 알루미늄(20㎍/L) 46명, 망간(2㎍/L) 22명, 구리(70㎍/L)도 6명이 검출됐다.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대사체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대사체 등 환경호르몬 검사에서도 노출 수준이 높은 주민들이 확인됐다. 이용진 센터장은 “우리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12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2년도 천안·아산·평택·안성 지역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구급현장에서 최선의 심폐소생술을 제공함으로써 급성심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으로, 급성심정지 발생 현장의 구급대원들에게 스마트기기를 통해 영상으로 의료지도를 시행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문형준 센터장은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은 환자들의 현장 자발순환율을 높여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면서, “천안아산과 평택안성 지역의 응급의료 관계자들과 함께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이어졌다. 1부에서는 문형준 센터장의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 소개에 이어 경기남부(이정아 한림의대 교수), 인천(백진휘 인하의대 교수), 전북(윤재철 전북의대 교수) 등 3개 지역의 심정지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현준 교수(순천향의대)의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 결과 발표와 충남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암 병동에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입원환자들의 심전도를 무선으로 측정·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순천향대천안병원 길효욱 교수(신장내과)를 중심으로 순천향대 SW공학과 홍민 교수,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2019년 정부 주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일회용 패치기반의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다. 길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웨어러블 방식의 심전도 측정기와 검사 기록을 송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나뉜다. 심전도패치, 체온패치 등으로 구성된 심전도 측정기는 환자들의 가슴에 무선의 웨어러블 패치를 부착해 심박동, 체온 등의 각종 생체정보를 측정한다. 이어 병동 천장에 설치된 게이트웨이를 통해 간호스테이션 바로 앞 모니터에 결과가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길효욱 교수는 “초소형의 패치를 무선으로 부착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움직임 제한을 받지 않고, 병원 신속대응팀 의료진은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인호·김상현 전공의가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제68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 두 전공의는 연구결과를 각각 구연과 포스터로 발표해 수상했다. 발표 내용은 ▲Irisin의 관점에서 바라본 제주 해녀의 직업적 한랭순화(이인호 전공의) ▲해녀의 한랭적응에 있어서 발열물질인 orexin의 역할(김상현 전공의) 등이다. 전공의들은 “환경생리학 분야는 연구자들에게 미개척 분야”라며, “후속 연구와 지속적인 배움을 이어가 직업환경의학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라고 말헀다. 한편, 이번 전공의 발표대회에는 구연발표에 30명, 포스터 발표에 75명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 송금종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대한탈장학회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인공그물막(mesh)을 활용한 요추탈장 치료법을 보고한 논문, ‘요추탈장의 복강경적 치료에 관한 2증례(Laparoscopic Repair of Lumbar Hernia: A Report of Two Cases)’로 수상했다. 송금종 교수는 “제시한 술식을 학회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셈이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와 외과의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에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